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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방조제 인근서 시신 2구 발견…'전복 사고' 태양호 선원 추정



새만금방조제 인근서 시신 2구 발견…'전복 사고' 태양호 선원 추정

지난 22일 전복된 태양호 선원으로 추정되는 시신 2구가 발견됐다.

26일 군산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30분께 전북 군산시 옥도면 새만금방조제 신시배수갑문 남쪽 1.2㎞ 해상에서 부안선적 대운호(3.75t)가 외국인으로 추정되는 시신 2구를 발견해 해경에 신고했다.

해경은 시신을 수습 중이며, 정확한 신원을 확인 중이다.

이에 앞서 태양호 22일 저녁 7시6분께 새만금방조제 신시배수갑문 수문 기둥과 부딪혀 전복됐다.

이 사고로 어선에 타고 있던 선원 6명 중 선장 김모(55)씨, 선원 한모(50)씨 등 3명은 구조됐지만 선원 이모(55)씨, 알시노(동티모르), 마르세리누(동티모르) 등 3명은 실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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