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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우중 "대우그룹 해체 합당했나…잘못된 사실 바로 잡아야"



김우중 전 대우그룹 회장이 26일 대우그룹 해체에 대해 "대우 해체가 합당했는지 명확히 밝혀지길 바란다"며 "과거의 잘못된 사실을 바로잡야 한다"고 말했다.

김 전 회장은 이날 대우인회와 대우세계경영연구회가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개최한 '대우특별포럼'에 참석해 5분여 동안의 인사말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그는 "15년 전 가슴 아픈 일이 있었고 억울함, 비통함, 분노가 있지만 돌릴 수 없는 과거라고 생각해 감수하려고 했다"며 "하지만 시간이 충분히 지났기 때문에 잘못된 사실을 바로 잡아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평생 앞만 보고 성실하게 달려왔고, 국가에 도움이 됐으면 하는 마음 뿐이었다"며 "거기에 반하는 어떤 일도 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이날 포럼은 15년 전 대우그룹 해체에 대한 김 전 회장의 비공개 증언이 담긴 대화록 '김우중과의 대화-아직도 세계는 넓고 할 일은 많다'의 출간을 기념하고자 마련됐다.

김 전 회장은 대화록에서 대우그룹의 해체가 김대중 정부 시절 경제 관료들의 정치적 판단에 따른 것이라는 '기획 해체론'을 제기하며 당시 외환위기 직후 경제 정책을 놓고 경제 관료들과 대립하면서 자신과 대우그룹이 밉보인 결과라는 주장을 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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