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휴가철에 대비해 다이어트에 도전한 사람들이 많다. 하지만 일상생활로 복귀했지만 갑작스런 다이어트의 후유증이 사람들을 괴롭히고 있다. 대표적인 다이어트의 부작용 가운데 하나인 변비다. 20~30대 여성에게서 많이 발생한다.
실제로 한국건강증진재단에 따르면 지난 2012년 변비로 인해 진료를 받은 환자 가운데 20대 여성은 남성보다 4.6배나 많았으며 30대는 3.8배에 달했다. 남성보다 여성 변비 환자가 많은 것은 여성들이 체중을 줄이기 위해 식사를 자주 거르는 등 무리한 다이어트를 하기 때문이다.
'다이어트 변비'에는 규칙적인 운동과 충분한 수분 보충, 식이섬유·미네랄·유산균 등 장 운동을 촉진시키는 영양소를 섭취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식이섬유는 과다한 영양섭취를 막고 대장 운동을 촉진시켜 음식물이 장에 머무는 시간을 줄여줘 결과적으로 배변량을 증가시켜 준다. 국내 최초의 식이섬유 음료인 현대약품의 '미에로화이바'는 누적 판매량이 약 16억 병에 달하는 대표적인 식이섬유 음료이다. 충분한 수분 보충이 필요한 여름 시즌에 적합한 '미에로화이바 후레쉬'는 식이섬유 7g를 음료 한 병으로 간편하게 섭취 할 수 있다.
특유의 상쾌한 맛으로 인기가 좋은 탄산수는 일반 생수에 비해 미네랄이 풍부해 변비에 도움이 된다. 하이트진로음료는 천연 암반수의 풍부한 미네랄과 탄산의 청량감을 느낄 수 있는 '디아망'을 판매하고 있다. 디아망은 냉장 주입 공법을 사용해 제품의 신선함을 오래 유지하고 당분과 카페인이 없어 소화 촉진은 물론 피부 미용과 다이어트에도 효과적이다.
차(茶) 음료 시장에서도 다이어트 변비를 예방하는 제품이 최근 출시 됐다. 기능성 차 전문업체 티젠은 체내에 쌓인 나쁜 성분을 배출하고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어 변비를 예방하는 '우엉차'를 티백 제품으로 출시했다. 우엉은 인삼의 주성분인 사포닌을 비롯해 이뇨작용, 혈액순환 등에 좋은 영양분이 함유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