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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은 시인 새 작품, SK텔레콤 관악산 행복동행길에서 공개

SK텔레콤은 관악산 등산로를 따라 조성한 '행복동행길'에 고은 시인 작품이 담긴 안내판 11개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SK텔레콤



고은 시인의 새 작품 '행복동행길'이 SK텔레콤을 통해 공개된다.

SK텔레콤은 관악산 등산로를 따라 조성한 '행복동행길'에 고은 시인 작품이 담긴 안내판 11개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안내판은 27일까지 설치된 후 일반에 공개된다.

고은 시인은 '고객과 함께하는 행복, 사회와 함께하는 동행'이란 SK텔레콤 '행복동행' 취지에 공감의 뜻을 밝히며 이번 작품참여를 결정했다.

관악산의 아름다움을 노래한 고은 시인의 시 11수는 고은 시인이 행복동행길을 걷는 시민들의 휴식을 위해 새로 집필한 작품이다.

행복동행길은 SK텔레콤과 관악구청 협력 속에 지난해 10월 서울대 정문 쪽 관악산 입구부터 정상 부근 깔딱고개까지 총 5km 구간의 등산로를 개·보수해 만든 시민 휴식공간이다.

윤용철 SK텔레콤 PR실장은 "고은 시인의 시 11수를 통해 행복동행길이 시민들에게 좀 더 편안한 휴식을 즐길 수 있는 공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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