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버스 사고…운전사 등 실종자 2명 추가 발견

창원 시내버스 침수 사고로 인한 수색 사흘째인 27일 오전 실종자 2명이 추가로 발견됐다..

합동대책반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55분 진동 광암방파제에서 20ｍ 떨어진 해상에서 해당 버스 운전사 정모(52)씨 시신을 찾았다.

경찰은 시신 상의에 정씨 명찰이 붙어 있는 것을 확인했다고 전했다.

대책반은 이어 오전 8시께 현장 인근 송도섬에서 500ｍ 떨어진 해상에서 40대로 추정되는 남성 시신 1구도 수습, 지문 감식 등을 통해 신원을 확인 중이다.

이에 따라 버스 블랙박스를 통해 확인한 사고 버스 탑승자 7명 중 현재까지 4명이 사망한 채로 발견됐고 나머지 3명은 아직 실종 상태다.

이에 앞서 지난 25일 경남 창원시 마산합포구 진동면 덕곡천에서 폭우로 인해 창원 71번 시내버스가 급류에 휩쓸리는 사고가 발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