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경련중소기업협력센터 경영자문봉사단은 27일 이승철 전경련 상근부회장(왼쪽 다섯번째), 장중웅 경영자문단 위원장(왼쪽 네번째) 등 신규자문위원 31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4년 신규 자문위원 위촉식'을 개최했다./전경련 제공
전경련협력센터 경영자문단, 대기업 CEO·임원 출신 등 31인 영입
전경련 중소기업협력센터는 27일 삼성전자, 현대자동차, 두산중공업 등 주요 대기업 출신 CEO·임원 등 경영전문가 20인과 변리사·노무사 등 법무전문가 11인 등 총 31인을 경영자문단의 신규 자문위원으로 위촉했다.
이날 31인의 신규위원 영입에 따라 2004년 40인으로 출범한 경영자문단은 자문위원 136인, 전문위원 28인 등 총 164인으로 4배 이상 커져, 국내에서 중소기업자문봉사기관으로 위상을 굳히게 됐다.
이번 2014년 신규위원 모집에는 무보수·무료봉사임에도 자문위원 46인, 전문위원 45인 등 총 91인이 지원해 2.9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중소기업 육성에 대한 봉사열정과 사명감, 전문성, 연령 등 엄격한 서류 및 인터뷰를 거쳐 이주홍 애경화학 전 사장 등 자문위원 20인과 박만순 변리사 등 전문위원 11인이 최종 선임됐다.
이번에 새로 위촉된 자문위원의 평균연령은 59.3세로 기존 자문위원보다 5년 이상 젊다. 경영관리분야 6인, 마케팅분야 5인, 기술·생산분야 5인, 경영전략분야 4인 등으로 구성됐다.
전문위원의 경우, 최근 증가되는 중소기업의 지적재산권 보호와 인사·노무관리의 자문수요를 반영해 변리사(5인), 노무사(3인)가 가장 많이 선임됐고, 변호사·세무사·관세사가 각각 1인이다.
협력센터는 새로운 자문위원과 전문위원의 충원으로 대기업에서 익힌 생생한 최근 경영기법과 미래 경영전략 수립 및 영업경험이 중소기업의 신사업 모델 개발과 판로개척, 기술혁신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대기업에서 20년 이상 유통망 구축과 점포관리업무를 전담해온 하이마트로지텍 이병기 전 대표는 "마케팅에 직결되는 유통업분야에서만 한 평생을 보낸 경험과 인맥을 살려 매출부진에 허덕이는 중소기업의 영업망 확대에 도움을 주고 싶다"고 말했다.
두산중공업 건설기계부문의 Lean생산시스템 구축을 주도해 부품국산화와 기술자립성과를 이끌어낸 두산중공업 문영철 전 전무는 "공장건설기획에서 생산운영시스템 정립을 총괄한 경험과 기술개발, 공정혁신, 생산성 향상 등의 노하우를 중소기업에 전수해 이들 기업의 기술경쟁력을 높이는데 일조하겠다"고 밝혔다.
삼성전자 중국법인장을 역임하는 등 28년간 글로벌 시장개척에 앞장서온 삼성전자 김수봉 전 상무는 "해외판매망을 설립하고 운영한 경험을 바탕으로 바이어 리스트부터 선적서류의 작성방법까지 중소기업이 필요로 하는 수출단계별 실무지과 노하우를 컨설팅해 주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