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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진 LG전자 사장 "내년까지 가전시장 1등 목표 변함 없다"

조성진 LG전자 HA사업본부장 사장(왼쪽서 두번째), 박재유 LG전자 HA해외영업그룹장 전무(왼쪽서 세번째)가 27일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열린 'LG 프리미엄 가전 미디어 브리핑' 행사에서 프리미엄 무선 청소기 'LG 코드제로' 제품들을 소개하고 있다./LG전자 제공



"내년까지 가전시장 글로벌 1등 목표에 변함 없다."

조성진 LG전자 홈어플라이언스(HA)사업본부 사장은 27일 하반기 프리미엄 가전 미디어브리핑 행사에서 "냉장고와 세탁기 분야는 글로벌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하는 한편 그동안 부족했던 쿠킹, 빌트인, 청소기 등 사업 역량을 보완할 것"이라며 이 같이 밝혔다.

조 사장은 "가전시장은 전체적으로 올해 3% 내외의 성장을 하고 있는데 LG전자는 그 이상 성장하고 있다"며 "특히 청소기의 경우 우리가 모터, 배터리 등 기술력을 갖춘 만큼 빠른 시일내에 성장할 수 있는 분야라고 생각한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이에 LG전자는 이날 행사에서 프리미엄 청소기 통합 브랜드인 'LG 코드제로(Cord Zero)'를 공식 발표했다. 2000년대 초반부터 코드리스 청소기에 대한 연구를 시작해 진공 청소기, 핸디스틱 청소기, 침구 청소기, 로봇 청소기 등 전 제품군에 무선 기술을 업계 최초로 완성한 것이다.

조 사장은 "과거 일부 회사들이 제대로된 성능을 갖추지 못한 채 코드리스 청소기에 뛰어들어 실패를 맛봤다"며 "반면 우리가 이번에 선보인 코드제로 제품들은 기존 유선 청소기를 대체할 수 있는 강력한 흡입력과 배터리를 자랑한다"고 강조했다.

실제 LG전자는 무선 청소기를 위해 세탁기의 다이렉트 드라이브(DD) 모터 기술을 기반으로 한 스마트 인버터 모터를 독자 개발했다. 기존 모터의 브러시 장치를 전자회로로 대체함으로써 10년 이상 긴 수명, 고효율, 고성능 등을 구현한다.

최대 출력 80V를 구현하는 리튬이온 배터리 파워팩은 LG화학의 전기차 배터리 기술을 채택한 것이다. 이를 통해 일반 모드 기준 최대 40분, 강 모드에서도 17분간 청소가 가능하다.

이밖에 LG전자는 이날 행사에서 프리미엄 주방가전 패키지 브랜드인 'LG 스튜디오'도 내년부터 유럽 시장에 확대 적용해 유럽 빌트인 가전 시장에 본격 진입하겠다고 전했다. 앞서 LG전자는 지난해 10월 미국 시장에서 LG 스튜디오를 처음 론칭했다.

한편 LG전자는 다음달 5일(현지시간)부터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유럽 최대 가전전시회인 'IFA 2014'에서 선보일 고효율 냉장고, 세탁기 전략 모델도 함께 공개했다. 새로 선보인 상냉장 하냉동 타입의 '바텀 프리저' 냉장고는 업계 최고 효율인 'A+++'보다 20% 이상 에너지 효율을 높인 제품이다. 드럼세탁기 전략 모델은 LG만의 DD 모터 기반 '터보워시' 기술로 세탁시간을 기존 85분에서 49분으로 줄였다.

/이재영기자 ljy0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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