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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영화

‘닌자터틀’ 메간 폭스 “용기·추진력 지닌 캐릭터 공감했죠”



메간 폭스 '닌자터틀'로 5년 만에 내한

'트랜스포머' 시리즈로 스타덤에 오른 할리우드 배우 메간 폭스가 영화 '닌자터틀'의 홍보를 위해 5년 만에 한국을 찾았다. 27일 오후 서울 신라호텔에서 열린 내한 기자회견에는 메간 폭스와 조나단 리브스만 감독, 제작자 앤드류 폼, 브래드 퓰러가 참석했다.

그동안 메간 폭스는 '트랜스포머'에서 보여준 섹시한 이미지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이번 '닌자터틀'에서는 사명감 넘치는 기자 에이프릴 오닐 역을 맡아 새로운 모습을 보여줬다.

메간 폭스는 "에이프릴 오닐은 성공하고픈 기자로 집중력 강하고 긍정적이며 추진력이 강한 인물"이라고 소개했다. 역할에 공감한 부분도 바로 용기와 추진력이었다. 그는 "나도 에이프릴 오닐처럼 다른 사람들이 미쳤다고 할지라도 신념이 있다면 그것을 추진하는 성격"이라고 밝혔다.

섹시한 이미지로 각인된 만큼 '닌자터틀' 속 정의감과 사명감에 투철한 메간 폭스의 모습은 색다르게 다가오는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메간 폭스는 "섹시함과 정의로움과 사명감은 상반된 개념이 아니다"고 잘라 말했다. 또 "젊은 기자들이 범죄 현장을 어떻게 취재하는지에 대해서도 많이 조사했다"며 역할을 위해 많은 노력을 쏟았음을 강조했다.

액션에 얽힌 에피소드도 털어놨다. 메간 폭스는 "스턴트 연기를 최대한 직접 소화하려고 했다. 그런데 촬영 시작하고 3주 뒤 임신한 사실을 알게 됐다. 와이어 액션 같은 것은 직접 소화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조나단 리브스만 감독은 "메간 폭스는 '트랜스포머'에서 보여준 것처럼 액션 연기를 잘 하는 배우다. 다만 임신 이후에는 직접 스턴트를 하지 않도록 배려했다"고 덧붙였다.

하루 전인 26일 열린 레드카펫 행사에서 메간 폭스는 "'닌자터틀'은 내가 출연한 작품들 중에서도 자랑스럽게 소개할 애착이 큰 작품"이라며 남다른 애정을 보였다. 1990년대 초반에 나온 두 편의 실사영화의 팬이었다는 메간 폭스는 "원작 팬으로서 좋은 영화를 만들었다고 생각한다"며 기대를 당부했다.

5년 만에 다시 만난 한국 팬들에게 "상냥하고 진솔한 모습에 감동 받았다"며 감사 인사도 빠트리지 않았다.

'닌자터틀'은 악당 슈레더에 맞서 뉴욕을 지키려는 닌자 거북이들과 열혈 기자 에이프릴 오닐(메간 폭스)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 1984년에 나온 코믹스 '닌자 거북이'를 실사화한 영화다. 28일 개봉한다. 사진/손진영기자 s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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