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교차가 큰 날씨가 이어지는 가운데 식·음료업계가 몸을 보호할 수 있는 산삼·홍삼·생강 등 건강한 전통재료를 활용한 제품들을 잇따라 선보이고 있다.

특히 젊은 세대부터 어르신까지 다양한 연령층의 입맛을 충족시킬 수 있도록 현대식으로 재해석한 제품들이 눈길을 끌고 있다.

커피전문점 '드롭탑'은 최근 산삼을 이용한 프리미엄 눈꽃빙수인 '산삼 아이스탑'을 출시했다. 산삼 배양근을 갈아 만든 눈꽃빙수에 콩가루를 뿌리고 꿀과 산삼생채를 토핑해 만들어 어린 아이들도 거부감 없이 즐길 수 있다. 또 6년근 홍삼에 꿀을 혼합해 홍삼 특유의 쓴 맛을 경감시킨 '아이스티 홍삼' 제품도 선보였다.

'하이트진로음료'는 생강을 활용한 '진로믹서 진저에일'이 주목을 받고 있다. 생강의 깊은 풍미와 탄산의 청량감을 담은 믹서류로 제품 그대로 마셔도 맛있지만 소주·와인·위스키·브랜디 등의 알코올 음료와 섞어 다양한 맛을 즐길 수 있다.

'오가다'는 오미자를 이용한 '석류오미자차'를 판매하고 있다. 오미자는 환절기 감기 예방에 좋은 전통재료로 석류와 잘 어우러져 달콤하게 즐길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