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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푸드

다이어트는 여름철에만?…당분·칼로리 줄인 음료 관심 집중

(왼쪽부터) 네슬레의 '블루레모네이드', 농심의 '카프리썬', 매일유업의 '플로리다 내추럴 자몽주스'



뜨겁던 여름의 기세도 한 풀 꺾였다. 노출의 계절을 맞아 다이어트에 돌입했던 사람도 많지만 지속적인 몸매 관리는 이미 필수사항이 됐다. 그러나 시원·달콤한 탄산과 이온음료의 높은 당분은 여간 부담스러운 것이 아니다. '달달한' 음료 대신 '담백한' 저당음료를 선택해 고칼로리에 대한 걱정없이 즐기려는 소비자들이 늘면서 관련 업계도 저당·저칼로리를 표방한 '라이트(Light)드링크' 음료를 잇따라 선보여 관심을 끈다.

네슬레의 '블루레모네이드'는 국내 최초 블루레모네이드 파우더 제품이다. 기존의 자사의 레모네이드보다 설탕은 20%가 줄었지만 200㎖ 1잔에는 비타민C 하루 권장량 100%가 함유됐다. 블루 색상은 '스피룰리나'라는 해조류 식물에서 추출한 천연 청색소로서 만들어 안심하고 즐길 수 있다.

농심은 어린이음료 '카프리썬'의 당 함량을 기존 대비 평균 36% 정도로 대폭 줄인 리뉴얼 제품을 선보였다. 1개의 제품의 당 함량은 100㎖당 15g 이하로 줄임으로써 열량도 92㎉에서 현재 60㎉로 35% 가량 감소했다. 달콤하고 향긋한 과일 주스맛을 살리기 위해 중남미가 원산지인 스테비아 식물의 줄기에서 추출한 천연 감미료를 사용했다.

매일유업의 '플로리다 내추럴 자몽주스'는 100% 착즙주스로 자몽은 풍부한 식이섬유와 씁쓸한 맛을 내는 '나린진(Naringin)' 성분이 몸 속의 불필요한 지방을 연소시켜 몸매관리에 도움을 준다.

(왼쪽부터) 코카콜라의 '글라소 코코워터', 한국야쿠르트의 '야쿠르트 저당시리즈'



지난 7월 코카콜라가 출시한 '글라소 코코워터'는 달달한 향 때문에 당분이 높을 것 같지만 250㎖당 40㎉로 저칼로리 음료다. 여기에 비타민 B3·B5B6도 들어 있어 영양을 챙기기에도 좋다.

한국야쿠르트는 '야쿠르트 저당'을 시작으로 '세븐 허니' 등 저당 제품 시리즈를 출시하며 발효유의 당 저감화에 가세했다. 기존 제품 보다 당 함량이 50%, 칼로리는 20% 이상 줄였다. 올리고당이 2종 함유되고 '야쿠르트 400'의 특징인 '겨우살이 추출물'과 '400억 프로바이오틱스 유산균'은 그대로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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