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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지역

"제주 개발 중국자본 관광사업에 치중돼"

제주도 개발이 관광산업에만 치중돼 비정상적으로 이뤄지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백승주 C&C 국토개발행정연구소장은 27일 제주경실련 주최 제주시민포럼에서 "제1, 2차 제주국제자유도시 종합계획이 관광산업 진흥 위주로 추진됐으며 대부분 외부 자본, 특히 중국 자본이 관광시설을 개발하도록 하는데 주안점을 두고 있다"고 지적했다.

백 소장은 "싱가포르 등 국제자유도시의 성공 사례에 비춰 제주의 특성과 장점을 살리고 산업의 자생력과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복안을 제시해야 하지만 제주 행정당국은 천연 자연경관을 밑천으로 관광산업 진흥에만 집중해왔다"고 꼬집었다.

제주도정이 단기 치적을 위한 개발 실적에 급급한 행태를 보이고 중앙정부의 행정·재정적 지원과 배려도 기대 이하였던 데다 국제자유도시와 개념이 유사한 경제자유구역 제도가 시행되면서 국제자유도시 개발이 성과를 내지 못했다고 백 소장은 비판했다.

백 소장은 앞으로 민간외부자본에 주로 의존하는 다양한 시설개발사업을 백화점식으로 나열하는 개발계획을 지양하고 제주의 특성과 장점을 부각할 수 있도록 미래지향적 개발을 추진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이와 함께 사업자본 조달에만 매달리지 말고 인적자본 개발의 내실화, 인프라 자본 확장 등에 관심을 둬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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