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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사건/사고

창원버스 사고 20분 전 승객 10명 하차 '아찔한 순간'



창원 사고버스가 사고 직전 승객 10명을 하차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남경찰청이 28일 발표한 사고 버스 행적을 보면 71번 시내버스는 25일 오후 2시2분께 오산마을 정류장을 통과한 후 오후 2시3분께 정상 노선인 진동 구도로로 진입하려 했으나 토사 유출로 교통이 통제되자 자동차전용도로인 14번 국도로 차를 몰았다.

이어 오후 2시7분께 진북터널을 통과해 차량 정체로 약 7분간 정차하다 오후 2시15분께 대평나들목 방면으로 돌렸다. 그리고 오후 2시24분께 진동가구백화점 인근 도로가 침수된 것을 확인하고 약 4분간 정차했다. 이후 버스는 후진해 방향을 바꾼 뒤 승객 10명을 하차했다. 사고가 나기 약 20분 전이다.

승객이 내린 후 버스는 학동삼거리로 되돌아와 오후 2시42분께 덕곡천 농로로 진입했다. 이때만 해도 진행 방향의 도로는 침수되지 않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4분 뒤인 오후 2시46분께 사고가 난 곳에서 약 50m 떨어진 곳에 도착해 5분간 정차했고, 차량 전면에 도로가 침수돼 있었다. 이어 20여m를 이동하면서 덕곡천으로 휩쓸려 사고가 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버스회사의 책임과 관련해 평소 또는 사고 당일 안전 조치가 적절했는지에 대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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