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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TV방송

[티비ON] 예능 감각으로 탄생한 드라마 '아홉수 소년' '황금거탑'

tvN '아홉수소년'. /CJ E&M



예능형 드라마가 뜬다

'아홉수소년', '응답하라 1994' 열풍 잇나

'황금거탑', 거탑 시리즈 인기 이어가

지난해 '응사앓이' 열풍을 일으켰던 tvN '응답하라 1994'는 KBS2 예능 '해피선데이'를 만든 신원호 PD와 이우정 작가의 작품이다. 두 사람은 예능을 통해 익힌 감각을 드라마로 옮겼다. 기승전결의 구조가 아닌 첫 회부터 결말의 일부분을 보여준 뒤 '여주인공의 남편은 과연 누구일까'로 시작해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유발하게 만들어 큰 인기를 모았다.

tvN '아홉수소년'. /CJ E&M



29일 첫 방송을 앞두고 있는 '아홉수 소년' 역시 예능 프로그램 출신의 유학찬 PD와 박유미 작가가 의기투합한 드라마다. 특히 유 PD는 '응답하라 1994'의 공동 연출자로 '아홉수 소년'에서도 tvN표 예능형 드라마를 선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아홉수 소년'은 올해로 각각 9세, 19세, 29세, 39세를 맞은 한 집안 남자들이 일과 사랑에서 지독한 아홉수를 겪으며 고군분투하는 이야기다. 유 PD는 "아홉수를 겪는 남자들 중 단 한 사람만이 사랑에 성공할 것"이라며 "방송을 보면서 어떤 커플이 연결될지 맞춰보는 것도 하나의 재미"라고 말했다.

단 한 쌍만이 연결되는 설정은 유 PD의 전작 리얼리티 예능 '더 로맨틱'에서 따온 것이다. 유 PD는 "KBS에 있을 당시 '스펀지'를 연출했었는데 극중 오정세 씨가 노총각 스타 PD로 등장해 '스폰지'를 연출하게 될 것"이라며 자신의 실제 경험도 드라마에 담아낼 것이라고 밝혔다.

tvN '황금거탑'. /CJ E&M



예능 감각이 살아있는 드라마 중 대표적인 작품은 민진기 PD의 '거탑' 시리즈다. 배우들이 실명으로 등장하는 '푸른거탑'은 다양한 군대 에피소드와 각종 패러디로 인기를 모았다. '거탑' 시리즈의 매력은 드라마보다 한 편의 리얼리티 예능 같은 느낌이 강하다는 점이다. 현재 민 PD는 무대를 군대에서 농촌으로 옮겨 '황금거탑'을 선보이며 예능형 드라마의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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