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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위 카카오 불공정거래 혐의 조사

공정거래위원회가 카카오의 불공정거래 혐의를 조사한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공정위는 카카오가 모바일메신저 카카오톡의 선물하기 서비스와 관련해 모바일 상품권 판매업체에 일방적으로 계약 해지를 통보한 것 등을 조사 중이다.

대표적인 예가 SK플래닛이다. 이 회사는 2007년부터 모바일 상품권 사업을 시작해 2011년 카카오톡과 계약했다.

하지만 카카오는 지난 6월 모바일 상품권 사업을 직접 하기 시작했고 SK플래닛을 비롯한 기존 모바일 상품권 업체에 계약 해지를 알렸다.

지난해 카카오의 선물하기 거래규모는 260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파악된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