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넷 '쇼미더머니3'에 출연했던 래퍼 키썸이 자신을 향한 디스에 대해 입을 열었다.

27일 키썸은 메트로 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엠넷 '쇼미더머니3' 제작진과 출연진을 공격하는 노래를 들어보았느냐는 질문에 "듣고 깜짝 놀랐다"고 답했다.

래퍼 CxBx가 발표한 '잠재력을 보는 래퍼를 뽑는 대회였군요'에는 '난 경기도의 딸이 싫어, 넌 카톡을 잘 씹게 생겼어'라는 가사가 있다. 이는 경기도 G버스 TV의 '청기백기'를 진행하며 경기도의 딸이라는 별명을 얻은 키썸에 대한 공격이다.

이에 대해 키썸은 "실제로도 문자 확인이 늦다. 전화를 선호하는 편"이라며 "그 가사를 듣고 절 진짜 아시는 분인 줄 알고 놀랐다. 기분이 나쁘진 않았다"고 말했다.

한편 키썸은 29일 첫 싱글 앨범 '라이크 잇(Like it)'을 발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