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 업체들이 공통적으로 운영하고 있는 것이 멤버십 포인트 제도이다. 마케팅 기법 가운데 가장 보편화 된 멤버십 포인트 마케팅은 구매금액의 일정 비율을 적립해 고객에게 다시 돌려주는 것으로 지금까지는 단순히 매장 내에서 물건을 구입할 때만 사용했다. 하지만 최근에는 다양한 이벤트와 연계 되면서 재미있는 문화 트렌드로 자리잡고 있다.
커피전문점 할리스커피에서는 멤버십 포인트 5000점(1매)과 성시경·윤종신 등 국내 대표 뮤지션이 대거 참여하는 '할리스커피 페스티벌' 티켓을 교환 할 수 있다.
오는 10월 3일 올림픽공원 벨로드룸에서 열리는 고객 1만 명을 초청하는 '할리스커피 페스티벌'에는 이런 방식으로 고객 1만 명이 초대될 예정이다.
이번 페스티벌에 참가하기 위해서는 9월 11일부터 30일사이에 할리스커피 홈페이지에서 페스티벌 티켓으로 교환해야 한다. 단 1인당 최대 2매까지 티켓 교환이 가능하며 타인에게 양도는 불가하다.
아모레퍼시픽은 오는 31일까지 아모레퍼시픽의 통합 멤버십 서비스인 '뷰티포인트'를 우산과 교환해주는 '쉐어 유어 엄브렐러(Share Your Umbrella)'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이 캠페인은 구매 때 주어지는 뷰티포인트 중 9900포인트와 캠페인 전용 제작 우산을 교환할 수 있는 것으로 전국 백화점과 마트·아리따움·이니스프리·에뛰드·오설록 매장과 아모레퍼시픽 쇼핑몰에서 참여할 수 있다.
특히 올해 우산은 평소 다양한 영화감독, 미술 등의 다양한 예술활동으로 예술가의 입지를 넓혀가고 있는 배우 하정우가 그린 '플라이 미 투 더 스타(Fly Me To The Star)'를 모티브로 제작한 하나뿐인 우산이어서 더욱 특별하다.
SPC는 파리바게뜨·배스킨라빈스·던킨도너츠 등 그룹 계열사 매장에서 결제 시 적립한 포인트의 10%를 성금으로 기부하는 '해피포인트카드 기부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이 캠페인은 회원이 직접 해피포인트카드 홈페이지에 로그인 후 '기부'메뉴에서 할 수 있으며, SCP는 회원들이 기부한 포인트를 모아 정기적으로 유니세프와 사랑의 열매 등에 전달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