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제약협회는 지난달 리베이트 근절 등을 위한 윤리헌장이 선포된 이후 39개 제약사가 적극적으로 윤리경영 노력에 동참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협회가 최근 1차적으로 취합한 윤리경영 실천 사례에 따르면 회원사들 중 39개 제약사가 자체 선포식을 열었거나 자율준수관리자를 지정했다.

39개 회사에는 광동제약·녹십자·대웅제약·동아에스티·보령제약·SK케미칼·유한양행·종근당, 한미약품 등 주요 중대형 제약사들이 포함됐다.

이들 제약사의 윤리경영 업무 담당 인력은 모두 166명이다.

협회는 나머지 회원사들의 윤리경영 동참 사례를 추가로 파악하고 10월 중 회원사별 자율준수관리자들을 대상으로 윤리경영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