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 마드리드의 미드필더 사비 알론소(33)가 독일 분데스리가 챔피언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한다.

바이에른 뮌헨는 28일(한국시간) 공식 트위터를 통해 "바이에른과 레알이 사비 알론소의 이적에 합의했다"며 "곧 메디컬 테스트가 진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외신 보도에 따르면 뮌헨은 레알 마드리에 1000만 유로(약 134억원)의 이적료를 지불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009년 여름 리버풀에서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한 사비 알론소는 2009-2010시즌부터 5시즌 동안 236경기에 출전해 6골을 기록했다. 그는 레알 마드리드에서 프리메라리가, 코파 델레이(국왕컵),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우승 등을 이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