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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여성사전시관 고양시 이전 개관…특별전시 개최

여성가족부(장관 김희정)는 고양시로 이전한 국립여성사전시관을 9월 1일 개관한다고 29일 밝혔다.

국립여성사전시관은 고대부터 현대까지 여성의 삶과 역사 발전에 기여한 인물들과 업적을 발굴해 양성평등의식 고양을 위한 장으로 활용하기 위해 2002년 설립·운영되고 있다.

그동안 서울여성플라자에 위치했으나 고양시 정부고양지방합동청사로 전시공간을 옮겨 새롭게 문을 연다.

기존에는 근현대 여성생활사를 중심으로 전시했으나 새 전시관에서는 고대부터 현대까지의 여성 역사를 총망라한다. 또 디지털 미디어를 활용해 관람객이 직접 참여하고 체험하는 전시방식을 도입하고 학생 교육과 주말 가족 참가형 교육프로그램도 운영한다.

특히 개관하는 1일부터 '북촌에서 온 편지, 여권통문'을 주제로 한 특별기획전을 개최한다. 여권통문은 지금으로부터 116년 전인 1898년 9월 1일 발표된 우리나라 최초의 여성인권 선언문으로 여성의 교육권·직업권·참정권을 주장해 여성의 사회진출과 권익증진을 촉구하는 원동력이 됐다.

김희정 여성가족부 장관은 "국립여성사전시관은 앞으로 과거 역사뿐 아니라 오늘을 치열하게 살아가는 이 시대 여성들의 삶도 하나하나 기록하고 정리해서 역사의 새로운 흔적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며 "국립여성사전시관의 새로운 출발이 국내 여성사에서 하나의 이정표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국립여성사전시관 이전 개관식은 여성단체, 여성사학자 및 박물관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9월 1일 오후 3시에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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