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지주는 29일 계열사대표이사후보추천위원회(이하 대추위)를 열어 임기가 만료된 KB투자증권 등 5개 계열사 대표이사 후보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오는 9월 주주총회에 추천된 후보 가운데 정회동 KB투자증권 사장과 김진홍 KB생명 사장, 이희권 KB자산운용 사장, 장유환 KB신용정보 사장 등은 지금과 마찬가지로 대표이사 후보로 유임됐다.

KB부통산신탁의 경우 김주수(사진) KB부동산신탁 부사장이 신임 대표이사 후보로 선정됐다.

장기 근무한 박인병 사장 후임으로 내부에서 승진된 김주수 KB부동산신탁 대표이사 후보는 KB국민은행에서 기업금융본부장, 강남지역본부장, 영등포지역본부장 등을 지냈다.

KB금융지주 관계자는 "조직의 안정을 도모하고 업무의 연속성을 위해 임기가 만료된 KB투자증권 등 4개 계열사 사장을 그대로 대표이사 후보로 선정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