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가족부와 신세계그룹이 아동과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 지원에 함께 나섰다.

신세계그룹은 지난 28일 세종특별자치시 도담동주민센터에 여성가족부가 운영하는 '공동육아나눔터'를 1호 설치한 희망장난감도서관을 오픈했다고 29일 밝혔다.

이 도서관은 0~7세 어린이들에게 장난감을 저렴하게 대여하고 교육프로그램도 제공해주는 공간이다.

이번에 여성가족부의 '공동육아나눔터'를 희망장난감에 설치해 이웃끼리 학습지도·놀이·체험활동·등하교 동행 등 육아 품앗이가 가능해져 자녀 양육의 어려움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여성가족부는 신세계그룹이 2007년부터 운영해 온 사회공헌활동인 희망장난감도서관과 결합해 앞으로 이 공간의 운영과 프로그램 컨설팅 등 행정적 지원을 하기로 했다.

개관 첫 날인 28일 오후 희망장난감도서관에서 김희정 여성가족부 장관과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등이 직접 참가해 어린이들과 함께 쿠션 만들기 놀이등에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