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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특별법 풀리지 않은 상황에서 단식장 떠나 마음 무겁다"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의원이 단식 중단 소감을 밝혔다.

문 의원은 29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어제 저녁 열흘 만에 처음으로 미음을 먹었다. 간기 없는 밍밍한 미음이 달았다"라는 글을 올렸다.

이어 "김영오님은 미음 첫 술을 뜰 때 눈물이 났다고 했다"며 "그의 단식을 푼 게 큰 다행이지만 특별법이 풀리지 않은 상황에서 단식장을 떠나 마음이 무겁다"고 전했다.

앞서 문 의원은 김씨의 단식을 멈추게 하겠다며 19일부터 단식을 시작했다. 김씨가 46일째인 전날 단식을 중단하자 자신도 10일 간의 단식을 끝냈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