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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Global Metro

브라질 '의료목적의 대마초 사용 마침내 허가되나'



브라질에서 의료 목적의 대마초 사용 혀용이 논의되고 있어 논란이 일고 있다.

전문가와 공무원, 환자 가족들이 모인 가운데 열린 최근 회의에서 '마약류를 의료 목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가'에 대한 논의가 활발히 이뤄졌다. 회의에 참석한 크리스토방 부아르키 상원의원은 "다른 법안의 입법이 지연된다고 해도 나는 이번 법안의 도입에 박차를 가하고 싶다"라고 강한 지지의사를 내비쳤다.

현재도 몇 가지 의약품이 암 치료 등을 위해 쓰이고 있지만 해당 약품의 직접적인 판매는 금지돼 있다. 오직 법원의 허가를 받은 환자만이 이러한 약품을 사용할 수 있기 때문. 브라질리아 대학의 신경계 의사 헤나투 마우쉐르는 "이러한 약품의 사용이 좀 더 수월했다면 많은 이들이 살 수 있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 날 회의에 참석한 한 아이의 어머니 또한 "우리 아들은 한 달에 약 200번의 경련을 일으킨다. 나도 법원의 허가 없이 약품을 구매한 적이 있다. 내 아들도 행복해질 권리가 있기 때문이다"라고 오열했다.

브라질에서는 현재 마약 또는 마약 성분을 함유하고 있는 의약품의 활용이 활발히 논의되고 있는 가운데 대마초를 시범적으로 허가해야 한다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마르셀루 프레이타스 기자 · 정리=손동완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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