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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샵, 국내 최초 전국 '고화질 DMB 홈쇼핑' 실시



GS샵이 9월부터 국내 최초로 '고화질 DMB 홈쇼핑' 서비스에 나선다.

지난 1월 DMB를 통해 서울, 경기 등 수도권 지역을 중심으로 홈쇼핑 방송을 시작한 GS샵은 개국 8개월 만인 9월부터 지역 MBC와 제휴해 DMB 방송을 전국으로 확대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 업계 최초 '고화질 DMB' 서비스를 동시에 실시하며 타사와 차별화 전략에 나설 방침이다.

지난달 19일 트래픽 조사기관 닐슨 코리아클릭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올 상반기 국내 스마트폰 이용자들이 가장 많이 이용하는 영상 애플리케이션 순위에서 DMB는 유튜브에 이어 이용자 1200만명이 넘는 메가 히트 영상 앱으로 확인됐다.

실제 고화질 DMB 기능을 제공하는 '스마트 DMB' 앱은 누적 다운로드 700만건을 넘기기도 했다.

이처럼 DMB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지면서 모바일 쇼핑 시장을 겨냥해 홈쇼핑 업계도 DMB 시장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는 것이다.

DMB 'GS샵'은 이달부터 DMB 수신이 가능한 전국 어디서나 시청이 가능하며, 스마트폰의 DMB 전용 앱인 스마트 DMB를 통해 시청하면 고화질 DMB는 물론, 원터치 자동주문, 시청알람 등 부가서비스도 즐길 수 있다.

업계 관계자는 "GS샵의 전국 고화질 DMB 방송 개시는 민족 명절인 추석을 겨냥 한 것으로 해석된다"며 "다양한 추석 선물 상품과 특집 방송 등을 기획해 전국의 DMB 시청자들에게 이번 추석을 기해 새로운 모바일 쇼핑문화 전파에 전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