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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금융일반

한신평, 동부건설 신용등급 'B+'로 하향 조정

한국신용평가는 2일 동부건설의 회사채 신용등급을 'BB+'에서 'B+'로 3단계 하향 조정하고 '하향검토 대상'으로 유지한다고 밝혔다.

한신평은 동부건설의 수익 기반이 크게 취약해진 가운데 동부제철 자율협약 추진과 동부발전 당진 지분 매각에도 동부그룹에 대한 자금시장 경색으로 동부건설의 유동성 위험이 커졌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또 한신평은 "동부건설이 2분기 연속 영업적자를 기록하는 등 2011년과 2013년의 대규모 부실 청산에도 실적이 회복하지 못하고 있다"며 "수주 기반이 약해져 현 진행공사 기준 원가율이 높아 당분간 영업수익성 개선도 쉽지 않다"고 지적했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