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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Global Metro

브라질, 노숙자 위한 '거리의 진료소' 프로그램 진행



브라질 보건부가 연방특구 세일랑지아 지역에서 노숙자들을 위한 '거리의 진료소'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약 2년 전부터 시행된 이 프로그램은 노숙자들의 삶의 질 향상을 목적으로 다양한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거리의 진료소'에는 의사, 간호사, 어시스턴트, 심리학자 등 총 6명의 전문 인력이 배치되어 있다.

이 의료팀은 일주일에 2번씩 환자들을 방문한다. 세일랑지아에서만 등록된 환자 수 553명, 방문지는 53 곳이며 그 중 27곳은 진료 빈도수가 많은 장소이다.

그러나 이들이 공공 혜택에 익숙하지 않은 노숙자들에게 다가가는 것은 처음부터 쉽지 않았다.

까르멩 루시아 발리(50세)는 세일랑지아 지역 병원 부근에서 노숙자 생활을 하고 있다 . 병원 소속 의료진들과 환자들을 수없이 봐왔지만 단 한번도 자신이 진료나 치료를 받을 수 있으리라고는 상상도 하지 못했다.

이런 이유로 그는 '거리의 진료소' 의료진들을 처음 마주했을 때 불신감이 컸지만 수차례의 진찰을 받은 후 마음의 벽을 거둘 수 있었다.

"진료를 받는 내내 친절한 서비스에 정말 환자로서 존중받는 느낌을 받았다"라고 카르멩은 전했다.

/파비아니 기마랑이스 메트로 브라질 · 정리=정자연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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