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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TV방송

'케미 마법사' 신동엽 '직업불문' 환상호흡 끌어 내

신동엽./SM C&C 제공



아나운서·모델·가수 등 다양한 직업군과 호흡 과시

'만인의 MC' 신동엽이 함께하는 프로그램 출연자들과의 호흡으로 주목받고 있다.

장르를 불문하고 다양한 프로그램에서 활약하고 있는 신동엽은 함께 출연하는 MC들과 남다른 '케미'로 시청자들의 이목을 사로잡은 것이다.

신동엽의 진가는 직업군이 서로 다른 다양한 MC들과 함께할 때 빛을 발한다. 지난 2001년부터 13년째 진행을 맡아 온 SBS 'TV 동물농장'에서 그는 초창기 윤현진 아나운서부터 장예원 아나운서까지 오랜 기간 안정적인 호흡을 이끌어 냈다. 이 같은 호흡으로 동물농장은 장수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했다.

JTBC '마녀사냥'에서는 모델 한혜진과 앙숙 같은 모습으로 색다른 조화를 보이고 있다. 그는 한혜진에게 짓궂은 장난을 치는가 하면 남·녀간의 미묘한 문제들을 솔직한 말로 주고 받아 보는 재미를 높였다.

가수 성시경과의 호흡은 그 중 최고다. 둘은 '마녀사냥'에 이어 오는 22일 첫 방송되는 올리브TV 요리 프로그램 '오늘 뭐 먹지'에서 2MC 체제로 방송을 이끌 예정이다. '19금 토크'에 이어 '착한 요리 프로그램'에서는 어떤 호흡으로 재미를 선사할지 팬들의 관심이 모이고 있다.

이처럼 아나운서·모델·가수 등 직업을 가리지 않는 신동엽의 마법 같은 케미는 그의 부단한 노력 때문이라고 방송 관계자들은 입을 모은다. 신동엽의 소속사 관계자는 "현장에서는 출연자들을 살뜰히 챙기며 상대방이 최상의 컨디션에서 방송에 임할 수 있도록 많은 배려를 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신동엽은 현재 SBS '패션왕 코리아2' 'TV 동물농장', KBS2 '불후의 명곡', JTBC '마녀사냥', tvN 'SNL코리아', E채널 '용감한 기자들' 등 다수의 프로그램에서 다양한 출연자들과 종횡무진 활약을 펼치고 있다. /김학철 kimc0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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