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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사건/사고

부산진구 도로에 직경 2m '함몰구멍' 생겨



부산의 한 도로에 직경 2m 가량의 함몰구멍(싱크홀)이 생겼다.

3일 경찰과 부산진구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40분께 부산시 부산진구 가야공원 앞 왕복 2차로 가운데 백병원 방향 도로에서 직경 2m, 깊이 2m가량인 둥근 함몰구멍이 발생했다.

경찰과 부산진구는 곧바로 함몰구멍 주변 도로를 통제하고 응급 복구작업을 벌였다.

사고 당시 지나는 차량이 없어 2차 사고로 이어지지는 않았지만 복구작업을 위해 주변 도로가 통제되면서 퇴근길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부산진구는 도로 밑의 노후한 하수관에서 누수가 발생한데다 토사가 유실되는 바람에 함몰구멍이 생긴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