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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국회/정당

당정, 내일 쌀 고정직불금 인상 의견 조율

정부와 새누리당은 5일 국회에서 예산 당정협의를 열고 쌀 관세화 대책 등 내년도 예산안 관련 주요 쟁점을 논의한다.

당정은 이날 회의에서 쌀 고정직불금 인상안을 포함한 관세화 대책을 중점 논의하고 '싱크홀 현상'의 한 원인으로 지적되고 있는 노후 상수도 교체와 관련해서도 의견을 주고받을 예정이다.

새누리당은 쌀 고정직불금 단가를 현행 90만원에서 100만원으로 10만원 인상하는 방안을 요구할 계획이다. 반면 정부는 세수 부족 등의 이유를 들어 난색을 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당에서는 주호영 정책위의장을 비롯한 정책위의장단과 홍문표 예결위원장 및 기재위·환노위 간사 등이 참석, 정부에서는 이동필 농림축산식품부 장관과 방문규 기획재정부 2차관, 정연만 환경부차관 등이 참석한다.

당정은 추석 이후 한 차례 더 당정 협의를 열어 내년도 예산안을 최종 확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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