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텍그룹(회장 강성희)은 지난 3일 서울 코리아나호텔에서 열린 '행복나눔 N 캠페인 기금 전달식'에서 기부금 2000만원을 한국사회복지협의회에 전달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기부금은 지난해 한 해 동안 '행복나눔 N 캠페인' 참여를 통해 조성된 것으로 향후 도움이 필요한 장애인 시설을 지원하는 데 사용된다.

지난 2011년부터 이 캠페인에 참여해 온 오텍그룹은 오텍의 장애인복지차량과 캐리어에어컨의 일부 모델의 판매 수익 중 일부를 기금으로 조성해 소외 이웃을 지원하고 있다.

강성희 오텍그룹 회장은 "장애인 시설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지원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기업의 이익을 사회와 공유하고 앞으로도 지속적인 나눔 활동을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행복나눔N 캠페인은 보건복지부와 한국사회복지협의회가 추진하는 공익 캠페인이다. 소비자가 나눔을 상징하는 'N'마크가 붙은 제품을 구매하면 기업은 해당 제품 수익의 약 1%를 기금으로 적립해 사회에 기부하는 형태로 운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