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카라 출신 강지영이 일본 드라마 '지옥선생 누베'를 통해 배우로 정식 데뷔한다.

4일 일본 매체 오리콘스타일은 "강지영이 10월 방송되는 일본TV계 드라마 '지옥선생 누베'에 유키메 역할로 출연한다"고 보도했다.

'지옥선생 누베'는 귀신 손을 가진 초등학교 교사가 아동을 지키기 위해 요괴나 악령을 퇴치한다는 내용의 학원 코미디 드라마. 마쿠라 쇼, 오카노 타케시가 연재한 동명만화가 원작이다.

강지영이 연기하는 유키메는 설녀로 소유욕 강하고 완고한 성격으로 인간계에서 문제를 일으키는 자유분방한 성격의 인물이다. 강지영은 "어릴 적부터 일본 요괴에 관심이 있었고 원작도 재밌게 읽었다"며 "캐릭터가 사랑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지옥선생 누베' 제작진은 강지영의 캐스팅에 대해 "순백의 이미지가 아름답지만 장난기 있어 웃는 모습이 매력적이었다. 유키메 캐릭터에 잘 맞는다"고 설명했다. 강지영은 '지옥선생 누베'에서 키리타니 미레이, 마루야마 류헤이, 치넨 유리 등과 호흡을 맞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