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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Global Metro

브라질 경찰관 피습 사망, 신변마저 '위험'



브라질 교통 경찰관들의 신변이 위협받고 있다.

쿠리치바 시 교통 경찰관 헤이나우두 로페스(50세)씨가 최근 불법 주정차 단속 도중 오토바이에 탄 두 명의 괴한에게 습격당해 사망했다. 범인들의 신원은 아직 파악되지 않은 상태다.

이에 브라질 파라나 주 노동 조합(Sindiurbano)과 브라질 교통부(Setran)는 곧바로 교통 경찰관들의 안전을 위한 새로운 규범을 채택했다. 주요 골자는 경찰관 2명씩 짝을 이루어 근무를 서게 하는 것.

바우지르 메스트리네르 노동 조합장은 "경찰관이 살해된 경우는 이번이 처음이지만 신체적 혹은 언어적 폭력은 꾸준히 일어나고 있다. 경찰관들의 신변 안전을 더욱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전했다.

/하파엘 네비스 · 정리=정자연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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