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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TV방송

'운명처럼 널 사랑해' 장나라·장혁 나란히 종영 소감 밝혀 '키워드는 행복·기쁨·감사'

/장나라 트위터 캡처



4일 밤 마지막회를 앞두고 있는 MBC 수목드라마 '운명처럼 널 사랑해'의 두 주인공인 장나라와 장혁이 이날 소감을 전했다.

장나라는 본인의 트위터를 통해 "운명처럼 널 사랑해 촬영 종료. 표현 할 수 없을 만큼 행복했다"라며 "힘들기도 했지만 기쁨이 몇배였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인생에서 손 꼽힐 만큼 빛나고 행복한 시간들이었다"며 "함께 해준신 운널사 식구들 영광이었다. 지켜봐 주셔서 감사한다"고 말했다.

장혁.



남자 주인공 장혁도 이날 시원 섭섭한 마음이 담긴 종영소감을 남겼다.

장혁은 "드라마가 끝나 시원섭섭하다. 사실 시원함보다는 '이런 작품·감독님·배우들과 만나서 언제 다시 촬영을 하게 될지'라는 섭섭한 마음이 더 크다"고 드라마 종영에 대한 아쉬움을 전했다.

그는 이어 "상대 배우와의 오랜만의 만남에 더욱 즐겁게 촬영했고 배우와의 커뮤니케이션도 합이 잘 맞아 오랫동안 기억 될 것 같다"며 "이렇게 모든 걸 다 내려놓고 촬영할 수 있게 해주신 감독님과의 작업도 흥미로웠고 즐거웠다"고 말했다.

끝으로 "시청률과는 상관없이 많은 분들이 공감해주시고 사랑해주셔서 정말 감사했다"고 마지막 인사를 전했다.

한편 '운널사'는 이날 오후 10시 마지막 방송을 앞두고 있으며 후속작으로는 감우성·수영·이준혁·장신영 등이 출연하는 '내 생애 봄날'이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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