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제윤 금융위원장이 KB금융과 관련해 이른 시일 내에 전체회의를 개최하라고 지시했다.

5일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신 위원장은 이날 오전 KB금융 관련 긴급 간부회의를 소집해 일련의 사태에 대해 우려를 표명하며 "KB금융의 경영을 조기에 안정시키기 위해 가장 빠른 시일내에 금융위원회 전체회의를 개최하도록 준비하라"고 말했다.

금융지주회사의 임원에 대한 중징계가 금융위 의결을 거쳐 최종 확정된 데 따른 조치다. 이에 따라 이르면 이달 중 임 회장에 대한 징계가 금융위 의결을 거쳐 확정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앞서 지난 4일 최수현 금감원장은 이건호 국민은행장에 대해 중징계를 확정하며 임영록 KB금융회장에 대해 금융위에 중징계 조치를 건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