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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패션

이랜드, 대만 첫 진출… 2020년까지 5000억 달성 목표

오픈 당일 티니위니 매장에 몰린 사람들./이랜드 제공



왼쪽부터 101빌딩 쏭원치 동사장, 이랜드그룹 박성경 부회장, 주 타이페이 조백상 한국대표부 대표. /이랜드 제공



이랜드그룹은 4일 대만 101빌딩에서 캐주얼브랜드 티니위니와 후아유, 커피전문점 루고 등 3개 브랜드의 오픈 행사를 열었다고 5일 밝혔다.

이날 오픈식에는 이랜드그룹의 박성경 부회장과 101빌딩 쏭원치 동사장을 비롯해 이랜드월드 최종양 대표이사, 한류스타 슈퍼주니어·F(x) 등이 참석했다.

박성경 부회장은 "이랜드의 많은 브랜드들이 최고의 서비스로 대만 국민들의 사랑을 받도록 할 것"이라며 "대만 사회에 많은 기여와 함께 본이 되는 기업이 되도록 할 것이다"고 말했다.

대만 101빌딩은 연간 130만명의 관광객이 찾는 쇼핑몰로 각종 고가 수입 브랜드와 SPA(제조·유통일괄형) 브랜드 등 100여개의 브랜드가 플래그샵을 운영하고 있다.

이랜드는 연매출 5천000원 규모의 티니위니 매장과 SPA로 전환한 후아유 매장을 각각 700㎡ 규모와 625㎡ 규모로 마련했으며, 커피 브랜드 루고 매장은 174㎡ 규모로 대만에 처음 선보였다.

이랜드 측은 현지 고객 요청으로 지난달 30일 미리 문을 연 티니위니의 경우 정식 개장 전 6일 동안 하루 평균 3000만원, 총 2억원에 달하는 매출을 올렸다고 설명했다.

이랜드 관계자는 "이랜드가 중국에서 갖고 있는 영향력이 대만 시장에서도 이미 알려져 오픈 전부터 많은 관심을 받은 것 같다"며 "대만 사업 전개에도 가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중국에서 지난해 2조4000억원의 매출을 올린 이랜드는 대만에서는 2020년까지 5000억원의 매출을 올린다는 계획을 세웠다. 특히 대만 진출을 시작으로 중화권을 넘어 아시아 전역으로 중국 성공신화를 확산시킨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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