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은 5일 기술금융 등 5개 핵심 사업의 역량강화를 위한 '글로벌 원정대'를 최종 선발했다고 밝혔다.

글로벌 원정대는 ▲기술평가 ▲은퇴시장 ▲IB ▲글로벌 ▲비대면이라는 다섯개의 핵심사업 부문 인재를 육성하고 직원들에게 성장의 비전을 제시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직원 공모를 통해 진행된 이번 글로벌 원정대 선발은 20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30명의 1차 선발자들은 지난 4월부터 4개월간 연수와 전문가의 지도를 통해 각 도출한 결과물을 은행장이 포함된 심사위원 앞에서 경연을 펼쳐 최종 선발됐다.

이들은 3개월에 걸쳐 글로벌 현장에서 직접 체험한 해외 금융기관들이 수행하고 있는 우수제도와 사례를 벤치마킹하고 이를 기반으로 연구보고서를 발표하게 된다. 이 결과물은 전문가의 검증과 보완을 통해 현장에 적극 반영할 예정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미래 핵심사업의 성패는 창의성과 다양성을 가진 인재육성에 달려있다"며 "치열한 경쟁을 뚫고 선발된 글로벌 원정대가 이번 기회를 통해 신한은행의 새로운 동력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