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은 5일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 광장에서 저소득층을 위한 생필품 기증행사를 진행했다. 기증된 생필품은 인천지역 내 '재가노인복지센터' 등 4개 사회복지시설에 전달된다.

하나은행 임직원들은 이날 직접 찹쌀, 계란, 세제 등 식료품과 생필품 500개를 직접 제작했다. 특히 하나은행은 이번에 전달되는 물품을 '인천로컬푸드한마당'에서 구매했다. 이곳은 인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사회적 기업과 협동조합 등이 생산한 제품을 전시하는 곳이다.

김종준 하나은행장은 "소외계층에 대한 관심을 갖고 어려운 문제를 같이 해결하고자 꾸준히 노력해야 한다"며 "앞으로도 당사는 지역사회 공동체와 함께 발전을 추구하는 '나눔 은행'으로서 역할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하나은행은 소외계층에 생필품 기부행사 외에도 다문화 가정 지원, 소외계층 청소년 문제, 탈북민들의 한국사회 정착 지원 등을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