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과 콜롬비아의 '리턴 매치'가 또 다시 브라질의 승리로 끝이 났다. 해결사는 네이마르였다.

브라질은 6일 오전 10시(한국 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선라이프 스타디움에서 열린 콜림비아와의 A매치에서 후반 38분 터진 네이마르의 결승골에 힘입어 1-0으로 승리했다.

브라질과 콜롬비아는 경기 초반부터 치열한 공방전을 펼쳤다. 전반에만 콜롬비아 4장, 브라질 2장 총 6장의 경고 카드가 나왔다.

후반전이 시작하자마자 4분 만에 콜롬비아의 후안 콰드라도가 네이마르를 수비하다 경고를 받아 경고 누적 퇴장을 당했다. 수적 열세에도 불구하고 접전이 이어졌으나 시간이 지날수록 경기는 브라질 쪽으로 기울었다.

브라질은 봄 점유율을 높여가며 적극적인 공격에 나섰다. 결국 후반 38분, 네이마르는 프리킥 기회를 놓치지 않고 득점에 성공해 결승골을 만들었다.

이날 경기에선 브라질은 총 15개의 슈팅을 쐈고 콜롬비아는 9개에 그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