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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야구

프로야구 NC 7연패, 양현종 시즌 15승 챙겨 '4위 LG는 롯데·SK와 2게임 반 차'



프로야구 '막내구단' NC 다이노스가 7연패 수렁에 빠졌다.

NC는 6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벌어진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와의 경기에서 0-9로 완패했다.

이로써 NC는 지난달 26일 한화전부터 줄곧 지며 팀 연패 최다 타이인 7연패(1무 포함)를 당했다.

NC는 한때 11게임 차로 4위 LG 트윈스와의 격차를 벌렸지만 연패로 인해 7게임으로 줄어든 상황이다. 올시즌 줄곧 상위권을 달리고 있으며 현재 3위로 '가을야구'를 예약한 상태다.

이 때문에 시즌 막판 연패는 충격과 우려를 자아내고 있다.

반면 홈런 3방을 몰아치며 2연패에서 벗어난 기아는 포스트시즌 진출에 대한 희망을 이어갔다.

KIA는 5회초 김민우가 좌중간 2루타로 포문을 열자 이대형이 적시타로 선취점을 올렸다.

6회에는 안치홍이 2점홈런을 쏘아올려 3-0으로 달아났다.

계속된 만루 찬스, 김주찬이 좌중간을 꿰뚫는 2루타를 쳐내 주자들을 모두 불러들여 6-0으로 점수 차를 벌렸다.

7회에는 나지완과 신종길이 각각 솔로포를 터뜨려 쐐기를 박았다.

KIA 선발 양현종은 6이닝 동안 삼진 5개를 뽑으며 2안타 무실점으로 막아 15승을 거뒀다.

NC 선발 테드 웨버는 5⅓이닝 동안 10안타로 5실점했다.

대전구장에서는 한화 이글스가 4위 LG 트윈스에 9-5로 역전승을 거두며 갈 길 바쁜 LG의 발목을 잡았다.

후반기 들어 불펜이 안정된 한화는 3-4로 뒤진 7회말 5점을 뽑아 승부를 뒤집었다.

앞서 한화는 2회말 최진행과 정범모가 연속타자 홈런을 날려 기선을 잡았다.

반격에 나선 LG는 3회초 2점을 뽑아 동점을 만든 뒤 5회초 최승준이 2타점 2루타를 날려 경기를 4-2로 뒤집었다.

하지만 5회말 최진행의 적시타로 1점을 만회한 한화는 7회말 타선이 불을 뿜어 5점을 뽑아 재역전시켰다.

8회말에는 김태균이 솔로홈런을 터뜨렸다.

LG는 9회초 이병규(7번)가 1점홈런을 날렸으나 더이상 추격하지 못했다.

롯데 자이언츠는 목동 원정경기에서 타선의 집중력을 앞세워 넥센 히어로즈를 10-5로 제압했다.

강민호는 8-2로 앞선 6회초 좌월 솔로포를 쏘아 올려 3경기 연속 홈런 행진을 이어갔다.

롯데 선발 장원준은 5⅔이닝 7피안타 5실점으로 부진했지만 타선이 폭발한 덕에 시즌 9승째를 올렸다.

넥센 서건창은 6회말 우월 3루타를 날려 시즌 15호 3루타를 기록, 시즌 최다 3루타 신기록을 수립했다.

잠실구장에서는 SK 와이번스가 정상호의 만루홈런과 최정의 3점홈런을 앞세워 두산 베어스를 7-2로 물리쳤다.

4위 LG와 공동 6위 롯데·SK의 승차는 2.5게임으로 줄어들었다.

8위 KIA도 4게임 차로 추격했고 9위 한화마저 6게임 차로 따라붙어 시즌 막판 대역전극을 기대해 볼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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