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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금융일반

추석기간 금융사고시, 이렇게 대처해야…스미싱·교통사고·ATM이용시 주의

고향으로 가는 열차를 타기 위해 사람들이 모여있다/뉴시스



추석연휴 기간 발생하는 신종금융사기와 보험, 카드 분실 사고 등을 지원하기 위해 금융권이 나섰다.

7일 금융권에 따르면 은행권에서는 오는 9일까지 전국 고속도로와 유동인구가 많은 장소에 이동점포를 설치해 은행업무를 돕는다.

이동점포에서는 신권 교환부터 입·출금, 상품 상담까지 가능하다. 단 은행별로 영업시간과 운영장소가 상이해 자신이 가지고 있는 은행의 영업장소를 확인할 필요가 있다.

이와 함께 국민은행과 농협은행 등은 오는 10일 대체휴일제 첫 시행에 따라 ATM수수료를 평일과 같이 적용키로 했다. 전북은행과 부산은행 등에서는 귀중품을 보관해주는 서비스 등도 실시하고 있다.

은행권의 이 같은 행보는 연휴기간 금융소비자의 편의성을 제고하고 금융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조치로, 이를 위해 금융당국도 두팔을 거뒀다.

앞서 금융감독원 금융소비자보호처는 추석연휴시 알아두면 유용한 스미싱 등 '신종금융사기 관련 유의사항'과 단기운전자확대특약 등 '보험관련 금융상식'과 '신용카드 분실시 대응요령' 등을 소개했다.

금감원에 따르면 추석기간 휴대폰으로 전송되는 택배 도착알림이나 열차 예매, 동창 모임 등은 문자메시지를 가장한 스미싱 사기일 확률이 있어 출처가 불분명한 이메일이나 문자, 앱 등은 바로 삭제하는 게 좋다.

또 평소 휴대전화 소액결제를 이용하지 않는 경우 통신사 콜센터를 통해 소액결제서비스를 차단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다.

지인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상품권이나 추석선물을 구입할 때도 주의가 필요하다.

특히 인터넷 카페나 블로그 등을 통해 상품권이나 추석 선물을 매우 낮은 가격으로 판매하면 인터넷 사기 가능성을 유의해야 한다.

이와 함께 자녀가 귀향길에 차량사고를 당했다며 병원비를 보내라거나, 경찰서 등 공공기관을 사칭해 자금 이체를 요구하는 경우나 가짜 인터넷 사이트로 유도해 보안카드 번호 등을 가로채가는 파밍에도 주의할 필요가 있다.

실제 공공기관이나 금융회사, 통신사 등을 사칭해 현금인출기로 유도하거나 개인정보, 금융정보를 요구하는 경우는 100% 금융사기라는게 금감원의 설명이다.

고향에 내려가는 길 자동차를 이용한다면 보험 관련 정보를 미리 확인할 필요가 있다.

먼저 자동차 보험의 경우, 본인·부부운전 한정특약으로 돼 있거나 나이제한이 있으면 제3자가 운전하다가 낸 사고를 보상받기 어렵다. 이 때문에 단기 운전자 확대 특약 가입 필요성도 따져봐야 한다.

단기운전자확대특약은 해당 보험사 콜센터로 전화해서 신청하면 된다. 단, 가입일의 24시부터 종료일 24시까지만 보상효력이 발생하므로 반드시 운전대를 넘기기 전날 미리 가입해야 한다.

아울러 배터리 방전이나 연료 부족 등으로 차량운행이 어려울 때에 대비해 긴급출동서비스 가입 여부를 확인하고, 보험사 콜센터 연락처를 메모해 두는 것이 좋다.

예상치 않게 사고가 발생해 보험사기가 의심된다면, 우선 경찰이나 보험사에 신고한 후 사고 현장과 충돌 부위를 원거리와 근거리에서 사진으로 촬영해둬야 한다.

한편 귀향길에서 신용카드를 분실했다면 즉시 카드회사 고객센터에 분실신고를 해야 한다.

분실신고를 한 경우 분실신고 접수일로부터 60일전 이후에 발생한 부정사용액에 대해서는 납부의무가 면제되기 때문이다.

다만 현금인출이나 카드론, 전자상거래 등 비밀번호가 필요한 거래 등 분실 신고전 발생한 부정사용액에 대해서는 카드사가 책임지지 않는다.

또한 모바일 신용카드를 발급받은 스마트폰을 분실한 때에도 신용카드와 같이 카드사에 분실신고를 해야 한다.

이밖에도 연휴기간 해외여행을 간다면 다양한 사고에 대비해 해외여행보험에 가입하는 것이 좋다.

또한 해외여행 도중 카드를 분실한 때에는 체류 국가의 카드사별 '긴급대체카드 서비스'를 이용하면 3일 이내에 새 카드를 발급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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