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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정치

미국·우크라이나 해군, 8일부터 흑해서 합동훈련

미국과 우크라이나 해군이 8일부터 10일까지 흑해 북서부 해상에서 합동군사훈련을 한다고 현지 언론이 7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국방부 발표를 인용해 보도했다.

'해풍 2014'라 명명된 이번 작전은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가 1997년부터 시작한 동맹국간 정기 해상 합동훈련의 하나로, 이번에는 미국과 우크라이나 해군이 주축을 이룬다.

작전에는 총 12척의 전함과 기타 지원선박, 헬기, 전투기 등이 동원될 예정이며 루마니아, 터키, 조지아(러시아명 그루지야) 병력도 일부 참여할 것으로 알려졌다.

우크라이나 국방부는 훈련 목적에 대해 "위기지역에서의 해상안전 확보를 위한 국가 간 협조체제 확인"이라고 설명했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