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모바일 서비스 시장의 성장세가 내년에 멈칫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미국 시장조사업체 스트래티지애널리틱스(SA)는 모바일 서비스 총 매출액 규모가 내년에 1조 달러 규모를 돌파한 뒤 정체될 것이라고 8일 예측했다.

글로벌 모바일 서비스 시장은 지난해 2% 미만의 낮은 성장세를 기록했으나 올해는 2.5%로 회복세로 돌아설 전망이다. 하지만 내년에는 2% 미만의 소폭 성장이 예상된다.

유럽지역 모바일 시장 하락세는 점차 줄어들 전망이다.

유럽 모바일 시장은 2008년 2530억 달러 규모로 정점을 찍었으나 지난해 2200억 달러 규모로 축소됐다.

하지만 올해와 내년의 하락폭은 각각 4.2%와 2.6%로 점차 낮아질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