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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Global Metro

파리 인근 테마파크서 놀이기구 충돌해 13세 소녀 사망



파리 교외의 한 테마파크에서 놀이기구가 충돌해 13세 소녀가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지난 일요일 오후 4시 30분경 이블린(Yvelines)에 위치한 한 놀이공원에서 13세 소녀가 회전 놀이기구를 타던 중 심각한 부상을 입었다. 수사를 맡은 경찰은 "사고를 당한 소녀가 탄 놀이기구가 뒤따르던 기구와 충돌했다"고 설명했다. 당시 충돌로 충격을 받은 소녀는 놀이기구 밖으로 떨어져 큰 부상을 입었다.

◆ 노후된 놀이기구 문제?

사고 이후 신속하게 소방차가 도착했지만 피해자는 과다출혈로 그자리에서 사망했다. 일간지 르파리지엥(Le Parisien)은 사고가 발생한 놀이기구가 노후한 상태였다고 보도하기도 했다. 또 회전 놀이기구의 경우 지난 2013년 8월부터 4차례 사고가 발생해 사고 빈도수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 마리 발로드 기자 · 정리 = 정주리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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