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유통>유통일반

명절 직후 여성화장품 구매하는 남성 30%↑

아내는 명절 후유증 해결, 남편이 직접 나서



대부분의 주부들은 추석과 같은 명절이 지나면 신체적인 피로와 정신적 스트레스 등의 후유증에 시달린다.

이런 가운데 명절 후유증을 겪는 주부들을 위로하기 위해 지갑을 여는 남편들이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AK몰이 2011년부터 지난해까지 최근 3개간 추석 명절 직후 2주간 30~50대 남·녀 구매객 40만 명의 구매패턴을 분석한 결과, 화장품을 가장 많이 구입했다.

기간 동안 전체 구입 건수 중 화장품이 차지하는 비중은 20%로 1위를 기록했고, 영양제 등 건강식품이 15%, 스포츠·아웃도어 의류가 10%로 뒤를 이었다. 판매 상위 3개 카테고리에서 인기 제품은 수분크림·에센스·아이크림·여성용 비타민·여성 등산의류 등 모두 여성을 위한 상품으로 파악됐다.

특히 화장품의 경우 최근 3년 동안 여성 구매량이 3% 증가한 반면 남성의 구매량은 30%나 급증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 판매량 1위인 커피 전문점 기프티콘의 경우에도 남성의 구매 건수가 10% 증가했지만 여성은 오히려 15% 줄어들면서 2배 이상의 차이를 보였다.

AK몰 측은 "최근 명절 직후 소비패턴을 보면 30~50대 남성들의 구매가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다"며 "명절 스트레스로 고생한 아내를 위해 직접 명품화장품을 선물로 구입하고 따뜻한 격려의 문자와 함께 커피 기프티콘을 보내는 남편들이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