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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Global Metro

브라질 '무료 장애인 요트 교실' 화제



브라질리아의 한 장애인 요트 교실이 주목 받고 있다.

브라질리아 끌루비스 술 지역 인근에 위치한 라구 파라노아 인공 호수에서는 장애인 요트 수업이 한창이다. 약 40년 넘게 요트 선수 생활을 하고 있는 브루노 폴 강사가 장애인들을 대상으로 2009년부터 요트 수업을 무료로 진행하고 있는 것.

이 강의는 5년 전부터 시작되었지만 올해 들어서야 본격적인 활동을 개시할 수 있었다. 호주 대사관이 8대의 요트를 기부한 데 이어 브라질 장애인요트 연맹과 브라질 패럴림픽 위원회의 도움까지 받아 학급을 더욱 늘릴 수 있게 된 것이다. 도움을 받기 이전에는 2대의 요트가 전부였다.

브루노 폴 강사의 수업은 엄격하고 까다롭기로 유명하다. 잦은 보충 훈련은 물론, 출석 시간을 제대로 지키지 않는 학생은 아예 그 날 수업을 들을 수조차 없다.

수강생 아나 파울라 마르키스(36세)는 "11년 전 총상으로 인해 하반신이 마비됐지만 양궁, 휠체어 경주 등 다양한 경험을 했다. 지금은 요트 타는 것이 참 재미있고 대회도 나가고 싶다"고 전했다. 브루노 폴 강사는 "파울라는 재능이 참 많은 친구"라며 그녀를 자랑스러워 했다.

/파비아니 기마랑이스 메트로 브라질 · 정리=정자연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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