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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실종자 54일째 찾지 못해…수색 지속

추석 연휴에도 세월호 침몰사고 실종자 수색이 진행됐지만 10명은 찾지 못했다.

범정부사고대책본부는 민관군합동구조팀이 추석연휴 기간에 세월호 사고 해역에서 수중수색을 지속했지만 추가 희생자는 발견하지 못했다고 10일 밝혔다.

세월호 실종자는 이날 현재까지 10명(학생 5명·일반인 3명·교사 2명)으로 7월18일 여성 조리사 시신을 수습한 이후 54일째 추가 희생자가 발견되지 않고 있다.

합동구조팀은 실종자를 찾기 위해 이날은 4층 선수와 선미 다인실, 중앙 격실, 3층 우현 다인실에서 수중수색을 지속할 방침이다.

유실 가능성에 대비해 군·경·관공선 57척, 민간어선 18척(바지선 2척 포함), 항공기 16대를 동원해 해상 수색도 병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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