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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TV방송

'꽃보다 청춘' 나영석 PD "몰카하는 이유? 즉흥적으로 떠나는 여행 재미 살리기 위해"

tvN '꽃보다 청춘' 라오스 팀(손호준, 유연석, 바로). /CJ E&M



유연석·손호준·바로도 '몰카'로 라오스 행

tvN 세 번째 배낭 여행 시리즈 '꽃보다 청춘'의 '진짜 청춘' 라오스 편이 오는 12일 방송된다.

앞서 방송된 페루 편에서 평균 나이 40대의 이적·윤상·유희열은 나영석 PD의 몰래 카메라에 속아 아무런 준비 없이 페루 행 비행기에 몸을 실었다. 라오스 팀 역시 마찬가지다. 평균 나이 20대의 유연석·손호준·바로는 tvN 광고 영상을 찍는 것으로 알고 방송국에 모였다가 인천공항으로 끌려가며 갑작스러운 배낭 여행길에 오른다.

나 PD는 11일 서울 상암동 CJ E&M 센터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꽃청춘'이 여행에 앞서 몰래 카메라를 고집하는 이유에 대해 "젊은이들의 여행은 달라야 한다고 생각한다. 계획 없이 무작정 떠나도 함께한 친구들 덕분에 즐거울 수 있는 게 젊은이들의 여행이 지닌 매력"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몰래 카메라는 출연진을 골탕 먹이려는 장치가 아니다. 출연진들에게 지금 당장 어디론가 떠나자고 했을 때 곤란하지만 내심 한편으론 설레고 기뻐한다. 갑작스러운 여행으로 일상에서 탈출할 수 있다고 말해주면 굉장히 짜릿한 순간이 될 것이라 생각한다. 그런 순간을 잘 표현할 수 있는 방법이 몰래 카메라다. 조금 짓궂은 방법이지만 그래야만 준비되지 않은 상태로 떠나는 여행을 가장 잘 보여줄 수 있다"고 설명했다.

tvN '꽃보다 청춘' 라오스 팀(손호준, 유연석, 바로). /CJ E&M



tvN '꽃보다 청춘' 라오스 팀(유연석, 손호준, 바로). /CJ E&M



tvN '꽃보다 청춘' 라오스 팀(유연석, 손호준). /CJ E&M



라오스 팀과 함께 여행을 떠났던 신효정 PD는 이날 "라오스 편은 역대 '꽃보다' 시리즈 중 가장 적은 제작비가 들었다"고 밝혔다. 신 PD에 따르면 유연석·손호준·바로는 여행 기간 동안 하루에 1인당 경비 3만원으로 숙박·교통·식비·옷 등을 모두 해결했다.

신 PD는 "20대 청년들이 돈을 모아서 페루 같은 곳에 가긴 어렵지만 라오스는 적은 경비로도 갈 수 있는 곳이다. 방송을 본 시청자들이라면 '나도 친구들이랑 갈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 것이다. 또 이 세 멤버들의 헐벗은 모습이 자주 나온다. 여성 시청자들이 좋아할 것이라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어 "라오스는 뉴욕타임즈가 선정한 2년 연속 최고의 배낭여행지다. '꽃청춘' 팀이 라오스에 갔을 땐 우기가 겹쳐 최악의 상황이 펼쳐졌지만 또 그 나름의 매력이 있다. 세계 각국에서 몰려든 배낭여행객을 보면서 청춘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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