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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축구

이랜드FC 레니 감독 "FC서울과 서울 라이벌 기대 크다"



한국 프로축구 신생팀인 이랜드FC의 첫 사령탑에 오른 마틴 레니(39) 감독이 '서울 라이벌' 구도에 기대감을 나타냈다.

레니 감독은 11일 서울 종로구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창단 팀의 초대감독을 맡게 돼 기쁘다"며 "특히 서울이라는 큰 도시에 아직 팀이 하나뿐인데 라이벌 구도를 형성할 수 있어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레니 감독은 "스코틀랜드 출신이다 보니 레인저스-셀틱, 스코틀랜드-잉글랜드 등 많은 라이벌을 봐왔다"며 "라이벌 체계는 경기를 역동적으로 만들고 팬들의 열정적인 본능을 자극하는 중요한 요소"라고 FC서울과의 라이벌 구도를 예고했다.

이날 레니 감독은 공격 중심의 이기는 축구로 팬들이 즐길 수 있는 경기를 하겠다며 팀 운영 콘셉트를 밝혔다. 그는 "저 역시 어릴 때부터 축구를 봐온 팬이라 공격 축구를 좋아했다"며 "팬들이 보고 싶어하는 경기로 즐거움을 주고 싶다"고 전했다.

레니 감독은 2005년부터 미국에서 지도자 생활을 시작했다. 미국 프로축구 2부 리그 하위권 팀인 클리블랜드 시티스타즈(2007~2008년)와 캐롤라이나 레일호크스(2009~2011년)를 단기간에 우승으로 이끌며 뛰어난 지도력을 인정받았다.

2012년에는 메이저리그사커(1부 리그) 밴쿠버 화이트캡스 사령탑에 올라 부임 첫해에 최하위권에 있던 팀을 플레이오프에 진출시키는 기염을 토했다. 당시 사우디아라비아에서 뛰던 이영표(37·현 KBS 해설위원)를 영입한 감독도 그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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