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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축구

'핵이빨' 수아레스의 바르샤 데뷔전은? '엘 클라시코'



'핵이빨' 루이스 수아레스(바르셀로나)가 레알 마드리드와의 '엘 클라시코'로 프리메라리가 데뷔전을 치른다.

FC바르셀로나 구단은 11일 홈페이지를 통해 "스포츠중재재판소(CAS)가 수아레스의 징계 종료일을 10월 25일 오전 7시(한국시간)로 확정했다"며 "CAS의 결정에 따라 수아레스는 10월 26일 오전 1시에 치러지는 레알 마드리드와의 원정 경기에 출전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구단은 "루이스 엔리케 감독이 수아레스의 몸 상태를 경기에 나설 수 있도록 조련한다면 '엘 클라시코'가 수아레스의 바르셀로나 데뷔전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수아레스는 지난 6월 25일 열린 2014 브라질 월드컵 조별리그 3차전에서 이탈리아의 조르조 키엘리니(유벤투스)의 어깨를 물어 국제축구연맹(FIFA)로부터 ▲A매치 9경기 출전 정지 ▲벌금 10만 스위스프랑(한화 약 1억1000만원) ▲4개월 활동 정지 징계를 받았다.

한편 수아레스는 이런 와중에도 지난 7월 7500만 파운드(한화 약 1326억원)의 이적료로 바르셀로나 유니폼을 입으면서 화제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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