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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푸드

농심, 면발 가운데 구멍 뚫린 차세대 '볶음쌀면' 선봬



농심이 신개념의 볶음면을 선보이고 국물없는 라면 시장 공략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농심은 고추장 떡볶이 맛을 콘셉트로 구멍 뚫린 면발이 이색적인 '볶음쌀면'을 출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 제품은 쌀을 80% 함유한 구멍 뚫린 형태의 면발이 특징이다.

농심이 2010년 세계 최초로 개발한 '구멍 뚫린 면(Rice Tube면)' 제조 기술을 적용한 것으로 현재 국내 라면시장에서는 유일한 제품이다.

농심 측은 "그동안 건조쌀면과 국물이 조화를 이루는 제품 개발에 노력해 왔으며, 볶음쌀면은 농심의 개발과 생산 과정에서 얻은 노하우가 집결된 제품이다"라고 설명했다.

볶음쌀면은 일반 면에 비해 표면적이 150% 이상 넓어, 국물이나 양념소스의 맛을 더욱 풍성하게 느낄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면 가운데 구멍이 소스가 들어가기 때문이다. 쌀면 특성상 밀가루 면보다 표면이 매끄러워 국물이 쉽게 배지 않는 단점이 있었는데 이러한 부분을 기술로써 완벽히 극복한 것이다.

게다가 기름에 튀기지 않고 바람에 건조시켜 만들어 쫄깃하며, 조리 후에도 면이 쉽게 퍼지지 않는다. 조리 때 마지막 센불에 볶는 과정을 통해 일반 비빔면에서 느끼지 못했던 깊은 맛을 느낄 수 있으며, 매콤함 고추장에 풍성한 채소건더기와 어묵으로 떡볶이의 맛을 그대로 재현했다고 회사 측은 강조했다.

농심은 이 제품 출시를 통해 국물없는 라면시장 공략에 속도를 더욱 낸다는 방침이다. 비슷한 제품이 아닌 세상에 없던 제품으로 새로운 소비층을 적극 공략해 차세대 볶음면 시장의 왕좌를 선점하겠다는 전략이다.

농심 관계자는 "볶음쌀면은 기존의 짜파게티, 불닭볶음면 등의 비빔타입 제품에서 맛이나 기술면으로 크게 진화한 차세대 볶음면이다"며 "볶음쌀면으로 하반기 국물없는 라면시장에서 매운 돌풍을 일으킬 것이다"라고 말했다.

가격은 편의점 기준으로 1봉지 당 22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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